적도 기니(스페인어: República de Guinea Ecuatorial, 프랑스어: République de Guinée équatoriale, 포르투갈어: República da Guiné Equatorial, 문화어: 적도기네)는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나라로, 인구는 약 50만 명이며, 면적은 28,000㎢이다.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작은 나라 중의 하나이며, 대륙 지역인 리오무니(Río Muni)와 페르난도포 섬 등 몇몇의 조그만 앞바다의 섬을 포함한 두 개의 지역으로 구성된다. 유전 개발에 따른 최근의 경제 성장은 이 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이기도 했던 적도 기니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이기도 하다(분쟁 지역인 서사하라를 제외). 국가도메인은 .gq이다. 이름과는 달리 영토나 영해 위로 적도가 지나가지 않는 나라이다.